사상 최악 폭염 호주서 코알라에 물 건넨 여성 영상 ‘화제’
수정 2019-01-02 10:45
입력 2019-0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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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폭염이 몰아치고 있는 호주에서 한 여성이 목말라하는 코알라에게 물을 건네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라우리는 코알라가 폭염으로 목말라 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코알라에게 물병을 건네고 마시도록 했다.
코알라는 물을 충분히 마신 뒤 다시 높은 나무 꼭대기로 올라갔다.
라우리는 “당시 기온이 44도까지 치솟았다”며 “엄청 더웠던 날”이라고 말했다.
라우리는 이런 모습을 영상에 담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에 앞서 2009년 빅토리아주에서는 폭염으로 발생한 산불 탓에 목말라하던 코알라가 소방관이 준 물병으로 목을 축이는 모습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남반구 호주에서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호주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온 나라가 시달리고 있다.
남호주주의 경우 기온이 평년보다 최고 섭씨 16도나 더 높다.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수많은 마을이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을 연일 깨고 있다.
소방당국은 갑작스러운 산불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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