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치어리더 황다건, 일베 성희롱 게시물에 “겁나고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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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8-12-11 21:13
입력 2018-12-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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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건, 일베 게시물에 분노
황다건, 일베 게시물에 분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여고생 치어리더 황다건(18)이 성희롱 게시물에 고통을 호소했다.

황다건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게시물 하나를 캡처해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황다건을 향한 원색적인 성희롱 발언이 적혀 있다.

황다건은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은 직업이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 한두 번도 아니고 댓글창은 진짜 더러워 못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희롱이든 뭐든 너무 심한 것 같은데, 그렇게 이런 저런 글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종일 이 생각 밖에 안 난다. 이젠 겁나기도 하고 막막하다. 부모님이 이런 거 보게 되는 것도 난 그저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해당 글은 11일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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