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친구들, 가해자 첫 재판 앞두고 “엄벌해달라”
김태이 기자
수정 2018-12-07 11:31
입력 2018-12-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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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판은 내 가족, 내 친구, 나아가 수많은 국민의 생사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연합뉴스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박모(26)씨 첫 재판을 1시간 앞두고 엄중한 판결을 요구한 것이다.
윤창호 친구 이영광(22) 씨는 “윤창호법이 통과됐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수많은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음주 운전자가 강력한 처벌을 받는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이러한 고통의 악순환이 계속 반복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죽인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사법부 의지를 보여준다면 음주운전을 가벼운 행위로 인식하지 않아 수많은 잠재적 피해자를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창호 친구 예지희 씨도 “집행유예로 풀어주며 음주운전 재범을 부추기던 대한민국, 이제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윤창호법이 원안 그대로 통과되지 못했지만, 재판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큰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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