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류판수이’를 아십니까
수정 2018-07-28 23:20
입력 2018-07-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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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성의 류판수이(六盤水)시는 세 개의 호수와 세 개의 저수지가 있는 도시란 이름답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최고의 피서지다. 특히 가장 낮은 곳이 586m에 최고 2900m에 이르는 고도 덕분에 일 년 내내 15도의 서늘한 평균 기온을 유지한다.여름 평균 기온도 19.7도에 불과해 중국인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4대 폭포로 유명한 황과수 폭포뿐 아니라 카르스트 지형 덕에 발달한 동굴, 숲, 계곡, 호수, 온천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서늘한 날씨 덕에 여름에도 국제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열린다. 평지가 거의 없고 산이 많은 환경 때문에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관광 체험도 발달했다.
류판수이란 이름 가운데 수이를 따온 수이청의 바이처 마을은 물레방아로 유명하다. 바이처 강 곳곳에 설치된 물레방아는 관광객과 숙박객들의 흥취를 돋운다. 관개 시설로 설치된 물레방아는 이제 바이처 마을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바이처의 관광과에서 일하는 주루이는 “주민들이 호텔 설립과 운영에 참여해 관광산업으로 빈곤을 이겨냈다”고 소개했다. 20개의 방이 있는 호텔을 운영하는 리타오는 여름이면 모든 방이 꽉 찬다며 “수입이 4배로 뛰었다”고 밝혔다.
특히 류판수이 곳곳의 관광지에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글 표지판이 자리잡고 있다.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때로 실소를 자아내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류판수이 시민들의 노력은 인정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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