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코뼈 부상’ 독일 루디, 한국전 결장…후멜스는 가능
강경민 기자
수정 2018-06-27 09:16
입력 2018-06-27 09:16
요아힘 뢰프 독일 대표팀 감독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3차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루디는 코뼈가 여러 겹 부러져 한국과의 경기에 뛸 수 없다. 수술을 받은 뒤 지금 경기에 뛰는 건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루디는 지난 23일 소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상대 선수의 발에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
수술을 받은 그는 25일 모스크바 인근 바투틴키 CSKA 훈련장에서 열린 독일 대표팀의 모스크바 마지막 팀 공개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당시 독일의 마르쿠스 조르크 코치는 “마스크를 쓴다면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지를 남겼으나 뢰프 감독이 이날 결장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
뢰프 감독은 “마스크를 사용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로써 27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전에는 루디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두 장의 경고를 받고 퇴장당한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이 나서지 못한다.
반면 21일 팀 훈련에서 목을 다쳐 스웨덴전에 결장한 수비수 마츠 후멜스(바이에른 뮌헨)는 뛸 수 있는 상태로 올라왔다.
뢰프 감독은 “후멜스는 이틀간 훈련에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내일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전에서 벤치에 앉았던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아스널)을 다시 선발로 낼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외질은 스웨덴전 뒤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다렸던 일”이라면서도 “사미 케디라 등 지난 경기 뛰지 않았던 다른 선수도 한국전에 선택받을 수 있다”며 확실한 답변은 삼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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