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선족 영웅 조남기 장군 별세
수정 2018-06-20 01:15
입력 2018-06-19 23:18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0년 14세의 나이에 독립투사인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만주로 건너가 백두산 기슭에 정착해 농사를 짓고 살다 1945년 12월 인민해방군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6·25전쟁 당시 펑더화이(彭德懷) 사령관의 통역을 맡았고 이후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서 일하며 1960년대 지린성 옌볜군구 정치위원(사단장급)으로 승진했다. 문화대혁명 때 곤욕을 치렀으며 1987년 소수민족 최초로 총후근부장에 올랐고 1998년 정협 부주석에 선출된 뒤 2003년 은퇴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2018-06-20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