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남북, 한반도 평화 위해 서로 자제하고 물러서야”
강경민 기자
수정 2018-05-18 09:52
입력 2018-05-18 09:52
“북한은 대화파에 힘 실어야지 강경파에 구실 제공해선 안 돼”페이스북에 글 올려 자신의 2000년 8월 김정일 설득 경험 언급
그는 “북에서도 우리나라 체제를 존중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북측의 회담중지 통보에 유감을 표하는 것이 당연하지 환영을 하겠습니까”라며 “태영호 공사의 언론 발표는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0년 8월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방북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3시간 담소하면서도 김 위원장께서 우리 야당과 언론 보도에 불만을 표시할 때 민주국가의 기본은 야당을 인정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데서 시작하며 특히 언론 통제는 불가능하다고 답변했고, 김 위원장이 통 큰 결단을 내렸다”고 회고했다.
박 의원은 “북한은 평화를 위한 대화파에 힘을 실어야지 강경파에 구실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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