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도 감방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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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18-04-05 13:38
입력 2018-04-05 13:38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항소 절차가 끝날 때까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요청을 찬성 5명, 반대 6명으로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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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前 대통령. [서울신문 DB]
브라질 룰라 前 대통령. [서울신문 DB]
룰라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돈세탁 등의 부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 2심에서 징역 12년 1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상태다.

대법원 결정에 따라 룰라 전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중으로, 늦어도 1주 안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룰라 전 대통령은 오는 10월 대선 출마의 꿈도 접게 됐다. 브라질 좌파 노동자당(PT) 소속인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올해로 72세인 룰라 전 대통령의 수감은 사실상 정치인생을 끝장내는 결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앞서 부패 스캔들과 실형 선고에도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며 가장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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