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같아라’…미세먼지 없는 포근한 봄날
김태이 기자
수정 2018-03-30 17:14
입력 2018-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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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던 고농도 미세먼지가 물러간 30일에는 맑고 따뜻한 봄날이 펼쳐졌다.
연합뉴스
서울과 경기의 경우 여전히 ‘나쁨’(36∼75㎍/㎥)이지만, 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서울 99·경기 102㎍/㎥)를 기록한 이달 25일에 비하면 약 3분의 1로 농도가 줄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31일) 수도권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하루 평균으로 보면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일요일인 4월 1일에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날도 기온은 평년을 웃돌아 전국적으로 5월 초의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서울의 최고기온은 21.9도로, 평년(13.1도)보다 9도 가까이 올랐다. 강원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이 시각 최고기온은 모두 20도를 웃돌았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분간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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