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울린 패럴림픽 하키 대표팀의 애국가
수정 2018-03-17 16:40
입력 2018-03-17 16:34
문재인 대통령 내외 하키 동메달결정전 관람해 응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3-4위 결정전을 관람했다. 김정숙 여사는 동메달 획득 확정 이후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입은 채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 내내 응원했다.
경기에서는 3피리어드 11분 42초에 터진 장동신의 결승 골에 힘입어 한국이 승리해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첫 동메달을 따냈다.
결승 골이 터지는 순간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동메달 획득이 확정된 후 선수들이 빙판 위에 태극기를 깔아놓고 애국가를 부르자 김 여사는 눈물을 흘렸다.
특히 문 대통령 내외는 경기장으로 직접 내려가 서광석 감독 및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거나 끌어안으며 격려했다.
골을 넣은 장동신 선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승환 선수와는 손을 맞잡고 “너무 잘 해줬고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두 선수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박수와 환호는 처음 받아본다”면서 “우리에게도 연습장이 더 있으면 미국도 캐나다도 다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한 후 경기장을 나오던 중 이탈리아 선수단 라커룸으로 가서 “이탈리아 선수 여러분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라고 격려했고, 이에 이탈리아 선수들은 박수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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