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폐회식은 남북 따로 입장…원래 개회식만 공동입장 합의”
김태이 기자
수정 2018-02-26 10:31
입력 2018-02-26 10:31
‘단일팀 장비 반납문제 때문’ 보도에 “처음부터 빌려주는 개념”
청와대 춘추관장인 권혁기 평창 동계올림픽 정부합동지원단 부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이스하키 단일팀 북한 선수들에 대한 장비 지원은 처음부터 빌려주는 개념이었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은 처음부터 북한 측에도 전달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권 부단장은 또 “폐회식은 공동입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자유롭게 입장한다는 것”이라며 “공동입장에 대한 남북 합의도 개회식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애초 개·폐회식 공동입장이라는 잘못된 보도들이 있었고, 이에 입각해 관련 보도를 한 것 같은데 이는 사실관계가 다른 오보”라고 덧붙였다.
전날 폐회식에서는 북한 선수단이 먼저 들어선 뒤 한국 선수단이 입장했으며, 북한 선수들은 붉은색 북한 유니폼에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들었지만, 한국 선수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었다.
한국 선수단은 이승훈이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김주식이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등 기수 입장 방식도 개회식과 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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