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다음주 귀국…출판 행사 참석

오달란 기자
수정 2018-01-08 21:48
입력 2018-01-08 21:48
청와대 관계자는 “출판사의 요청에 따라 귀국해서 일부 독자와 대화하는 시간도 갖고 증정용 책도 보내면서 잠시 머무를 것”이라며 “출판사와 협의해 체류 기간을 정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양 전 비서관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주의가 더 성숙해져야 할 내용과 방향을 모색하는 책을 집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 전 비서관은 국내에서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나면 다시 출국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리는 자신과 관련해 ‘청와대 복귀설’이나 ‘지방선거 출마설’이 도는 상황에서 정권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다음 행선지를 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 전 비서관이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장기간 외국에 체류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도 출간 일정을 마치면 출국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양 전 비서관은 대선이 끝난 후인 지난해 5월 25일 문재인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아들의 입대 등 개인적인 일을 제외하면 계속 외국에서 지내 왔다.
최근까지 일본에 머무르다가 지난 4일부터는 부인과 함께 미국에 있는 지인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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