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닥치세요’ 비화 “그 상황을 끊어야 한다 생각했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7-08-02 15:00
입력 2017-08-02 15:0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유성엽 교문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에게 “닥치세요”라고 발언한 배경에 대해서 밝혔다.
이미지 확대
손혜원과 나경원
손혜원과 나경원 사진=KBS2 캡처
손 의원은 1일 KBS 2TV ‘냄비받침’에 출연해 “오죽했으면 그랬겠나”며 “저는 그 순간에 욱해서 한 말이 아니라 작정하고 한 거다. 그분(이은재 의원)의 마크맨이었다. 누군가가 그 상황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를 잘 모르는 안희정 지사에게 전화가 왔더라. 그 영상을 핸드폰에 넣어두고 우울할 때본다고 하더라”라고 전한 뒤 “내 동창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래도 닥치세요라는 말은 좀 심하지 않았느냐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지지자들한테는 환호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의 이미지가 어떻게 보면 투사로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친구분이 귓속말 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사실은 두 분도 사적으로 화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에 손혜원은 “참고하겠습니다 선배님.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은 아니고 참고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