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올 성장률 2.6% 넘을 수도”
수정 2017-06-20 01:27
입력 2017-06-19 22:38
11조대 일자리 추경 집행 전제… 상향조정 가능성 처음으로 시사
연합뉴스
기재부는 지난 5일 추경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0.2% 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했지만, 김 부총리의 경우 당시 후보자 신분이라서 성장률 제고 효과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추경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정부가 다음달 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리는 “미국 금리와 국제 경제, 금융 상황 등의 리스크 요인도 있는 만큼 불확실성까지 고려해 좀더 시간을 두고 성장률을 올리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7-06-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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