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열흘 만에...서울역 고가 공원서 외국인 투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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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수정 2017-05-30 10:36
입력 2017-05-30 10:27
지난달 20일 개장한 서울역 고가 공원 ‘서울로 7017’에서 30대 외국인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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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공중 보행길인 서울로 7017의 전경.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국내 첫 공중 보행길인 서울로 7017의 전경.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카자흐스탄 출신 A(32)씨가 지난 29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역 서부역 앞 청파로 인근 지점에서 1.4m 높이의 투명한 안전벽을 넘어 몸을 던졌고,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튿날인 30일 오전 7시 5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올라가 있는 A씨를 본 시민이 ‘서울로 7017’에 배치된 경비원에게 알렸고, 경찰과 통역을 돕는 시민까지 나서 그를 달랬지만 투신을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투신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개장한 지 열흘이 된 서울로 7017에는 전날까지 총 83만 5200명에 달하는 시민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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