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근혜 정부 컴퓨터에 남은 자료 없다”
이혜리 기자
수정 2017-05-16 14:04
입력 2017-05-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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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부실한 자료 인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는 16일 “컴퓨터를 확인한 결과 하드웨어 상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반적 문서는 있을 것 같긴 한데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고 국가기록물로 넘어간 것도 있을 것”이라며 “각각의 컴퓨터를 확인해본 결과 하드웨어상에서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인계한 것이라곤 고작 10쪽짜리 현황보고서와 회의실 예약 내역이 전부였다”며 “통상 전임 정부는 차기 정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기초자료를 인계하는데 박근혜 정부가 넘긴 것은 사실상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자료를 남기지 않은 것이 적법 절차 위반이냐’는 질문에 “국가기록물로 넘어간 것이 있고 일반문서도 있을 텐데 일반문서 내용은 확인 안했다”라면서 “법적인 문제는 관련 수석에게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청와대는 이전 정부의 자료인계 문제에 대해 자체 경위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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