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대선 투표 기권했다”…손석희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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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기자
수정 2017-05-09 22:05
입력 2017-05-09 22:05
정두언 전 국회의원의 ‘기권’ 발언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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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정두언 jtbc 캡처
정 전 의원은 9일 JTBC ‘우리의 선택 2017’에서 ‘투표 했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부끄럽지만 저는 기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름 고민을 했지만 찍을 후보가 없어 기권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의 돌발 발언에 당황한 손 앵커는 “조금 이따가 자세히 얘기하자”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이번 선거는 대체적으로 재미없는 선거였다. 17대 대선 다음으로 뻔한 결과였던 것 같다”며 “오히려 2·3위전이 더 기대를 모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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