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뚜벅이 유세’ 경호팀에 “다시 만날 가능성 높다고 생각”
이슬기 기자
수정 2017-05-09 16:54
입력 2017-05-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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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선거 기간 자신을 경호해 온 전담 경호팀을 격려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해 전담 경호팀에게 “미래를 기약하면서 헤어지게 돼 정말 좋습니다”라며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조만간 ‘다른 곳’에서 만나자는 희망을 담은 메시지로 해석된다.
연합뉴스
경호원들은 안 후보가 배낭 하나만 메고 전국을 누빌 때 사복을 입은 채로 원거리에서 경호해야 했다. 시민들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촘촘한 경호망을 구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랐다.
20여 명이 넘는 경호원들은 이날 만큼은 모두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안 후보를 향해 절도 있는 거수경례를 건넸다.
안 후보는 경호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안 후보는 곧장 1층 민원실로 이동해 당직자들 격려에 나섰다.
박수를 받고 입장한 안 후보는 이날도 민원 전화가 간간이 온다는 직원들의 말에 “아유, 오늘까지도”라며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2층 종합상황실에서 만난 당직자들 가운데는 간혹 눈물을 훌쩍이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표정이 밝았다.
안 후보는 브리핑룸이 마련된 5층에 와서는 쭉 자신을 따라다닌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안 후보는 목소리가 많이 쉰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걱정에 “다른 건 다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목소리만 안 돌아왔다”며 “저는 목소리면 목소리, 체력이면 체력 모두 회복력이 좋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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