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지난 총선도 여론조사 틀려…안철수 바람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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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5-05 13:57
입력 2017-05-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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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홍준표 부도덕한 후보들” 비판…사전투표 참여 독려

5일 전남 지역을 순회하면서 안철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안철수 후보에) 나빠 불안해하지만, 지난해 총선에서도 여론조사는 틀렸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시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 “지난해 총선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이 180∼200석 되고, 국민의당이 20석도 안 된다고 했는데 결과는 결국 국민의당이 승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구·부산·충청·서울·강원·제주에서도 문재인은 안된다. 더 안될 사람은 홍준표라는 여론이 많다”며 “그래도 안철수라는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에게 80∼90% 지지 투표를 해줬지만, 전라도에 인사차별·예산 차별하고 기업을 안 가져왔다”며 “한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쁘지만, 똑같은 일로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다”라고 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사람에게 돼지 발정제를 먹이고, 결혼 반대한 장인을 26년간 집에도 못 오게 했다”며 “부도덕한 문재인과 홍준표는 절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두 경쟁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가장 깨끗하고, 겸손하고, 싸움질 안 하고, 과거로 회귀하지 않고 미래로 가는 사람은 안철수 후보뿐이다”며 “사전투표에 모두 참여하고 오는 9일 본 선거에서 외지에 있는 시민들에게 안철수를 뽑아달라고 당부해달라”고 부탁했다.

박 대표는 이날 전남 완도·영암·나주·함평·담양·목포 등을 잇달아 찾아 유세했고, 주승용 원내대표는 순천과 여수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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