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수업 없는 날’ 단계적 도입…어린이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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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5-05 10:52
입력 2017-05-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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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수업 없는 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의 어린이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국가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 속에서 충분히 쉴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의 쉴 권리, 놀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한 달에 하루씩 수업 없이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보내는 ‘수업 없는 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병원을 권역별로 설치하고 ‘중증 어린이 가정 의료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어린이 치과주치의’ 제도를 확대하고 전국 초·중·고교에 친환경급식 및 과일 급식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 각 교실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는 방안, 안전통학 스쿨버스 확대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또 문 후보는 어린이 안전보장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아동학대와 아동대상범죄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어린이 인권신장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어린이인권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수당을 도입하는 등 ‘어린이빈곤퇴치 10개년 계획’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희망을 위해, 내일을 위해 다 같이 어린이를 잘 키우자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은 유효하다”며 “매일매일이 어린이날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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