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매닐로, 73세에 ‘커밍아웃’…“팬 실망할까 봐 숨겼다”
수정 2017-04-06 15:34
입력 2017-04-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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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카바나’(Copocabana) ‘맨디’(Mandy)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미국 팝 가수 배리 매닐로가 73세에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매닐로는 음악 인생을 시작할 무렵이던 1978년 키예프를 만났다. TV 임원 출신인 그는 이후 줄곧 매닐로의 매니저 겸 배리 매닐로 프로덕션의 사장으로 일해 왔다.
매닐로는 여전히 이 프로덕션 사장을 맡고 있는 키예프와 지난 2014년 미국 팜스프링스 집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둘의 결혼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았으나 매닐로는 이를 인정하지 않다가 이번에 커밍아웃했다.
매닐로는 수십 년 동안 성 정체성을 숨긴 데 대해 “팬들을 실망하게 할까 봐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매닐로는 뉴욕음악대학 시절 고교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나 얼마 안 가 헤어졌다.
그가 왜 하필 지금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이달 21일 29번째 앨범 ‘이곳은 내 고향’(This Is My Town)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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