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대사 안보리에 서한…“한미연합훈련이 핵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다”
장은석 기자
수정 2017-03-07 10:05
입력 2017-03-07 10:05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의 자성남 대사는 이날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핵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지난 1일 시작된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을 비판했다.
자 대사는 “가장 노골적인 핵전쟁 책동”, “결과적으로 한반도 상황은 핵전쟁 직전으로 조금 더 움직였다”며 실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위협했다.
자 대사는 안보리가 이번 한미 훈련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이번에도 이 요구를 또다시 묵살한다면 안보리는 미국의 ‘정치적 도구’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과거에도 한미연합훈련을 안보리에서 논의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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