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견디다못해…북한軍, 중국땅 넘어가 땔감 도벌”
수정 2017-02-02 09:16
입력 2017-02-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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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땔감을 얻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국경을 넘어 중국 쪽 산에서 통나무를 베어오는 경비대 병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난방용 땔감은 일주일에 한 번꼴로 식사당번을 맡은 한 개 분대가 자체로 해결해야 한다며 병사들이 3명씩 조를 이뤄 썰매를 끌고 40리 이상 떨어진 인적 없는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밀수꾼들이 주는 돈으로 조금 여유가 있다는 국경경비대 병사들조차 난방이 안 돼 동복을 껴입은 채 담요를 덮고 잔다”며 일반 군인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산림을 훼손하는 자들을 엄벌한다는 총정치국의 경고문만 내려왔지 추위에 떠는 군인들을 구제할 대책안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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