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루시드모터스, 최고 2억원 럭셔리 전기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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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수정 2016-12-15 16:08
입력 2016-1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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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모터스 ‘루시드 에어’ 디자인
루시드모터스 ‘루시드 에어’ 디자인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14일(현지시간) 최고가가 2억원에 가까운 럭셔리 전기차를 미국에서 공개했다.

공개된 전기차 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기본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1700만원) 안팎이다. 비싼 모델의 경우 16만 달러(약 1억 8900만원)에 이른다.

루시드에어는 앞쪽과 뒤쪽에 트윈 전기모터를 탑재, 1000마력의 힘을 낸다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한 번 충전해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00마일(483㎞)이며, 최대 400마일(643㎞)까지 늘릴 수 있다.

차량 생산은 2018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차량을 출시한 뒤 중국, 유럽 등지로 출시국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삼성SDI로부터 배터리를 공급 받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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