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주 北 해군사령관, 5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
수정 2016-09-21 09:58
입력 2016-09-21 09:11
홍수 피해복구 군인 궐기모임에 대장 계급장 달고 나와
지난 4월 중순 이후 행적이 묘연했던 리용주 북한 해군사령관이 홍수 피해복구 군인 궐기모임을 통해 약 5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중앙TV는 리용주의 이름과 직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장 계급장을 달고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여전히 해군사령관직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리용주는 지난 4월 15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때 동행한 이후로 공개석상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특히, 김명식 전 해군사령관이 ‘전승절(7·27) 중앙보고대회’와 ‘오중흡7연대 칭호 쟁취운동 열성자대회’ 등 북한 지도부가 참석한 주요 행사에서 잇달아 해군사령관 자리에 앉으면서 해군사령관이 교체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4월 해군사령관 자리에 오른 리용주는 임명과 동시에 중장(별 2개)에서 상장(별 3개)으로 진급했고, 그해 8월에는 대장(별 4개)으로 진급했다.
반면, 김명식은 해군사령관에서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으로 내려앉았고, 계급도 상장에서 중장으로 강등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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