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나빠 내리겠다” 제주 가는 항공기서 승객 난동에 국정원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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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6-09-07 16:12
입력 2016-09-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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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빠 내리겠다” 제주 가는 항공기서 승객 난동에 국정원 출동
“날씨 나빠 내리겠다” 제주 가는 항공기서 승객 난동에 국정원 출동 YTN 캡처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하려던 항공기에서 한 탑승객이 갑자기 내리겠다고 소동을 벌여 이륙이 2시간가량 지연돼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279명이 불편을 겪었다.

7일 한국공항공사와 진에어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쯤 김포공항에서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들어선 뒤 탑승객 김모(32)씨가 “제주도 날씨가 나빠 출발할 수 없다”며 항공기에서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항공기는 탑승장으로 돌아갔고 보안규정에 따라 폭발물 처리반과 국가정보원 요원 등이 출동했다.

여객기는 폭발물 검색 등으로 예정된 출발시간보다 2시간 30분 늦은 오후 7시 50분에서야 제주도로 출발할 수 있었다.

국정원과 김포공항경찰대의 조사를 받은 김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날씨가 좋지 않아 제주도에 갈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국정원 등은 조사결과 특이점이 없어 김씨를 훈방 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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