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3관왕 후 가장 먼저 찾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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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수정 2016-08-21 15:29
입력 2016-08-21 15:29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 트위터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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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뒤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치킨너깃’이다.

21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 패트릭 그레이엄 기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단상에 앉아 치킨너깃을 입에 넣는 볼트의 사진을 소개했다. 이 기자는 “올림픽 3회 연속 3연패를 달성한 볼트의 모습”이라며 “(올림픽이 끝난 뒤)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광고 수입으로만 약 2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볼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자서전을 통해 “당시 중국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치킨너깃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볼트는 끼니때마다 20개들이 치킨너깃 수 박스씩을 해치운다고. 당시 미국 현지 매체들은 “볼트가 먹은 치킨너깃은 수천 개”라고 설명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 전 볼트의 리우 현지 적응 과정을 소개하며 “볼트가 자메이카 음식을 공급받고 있으며 다양한 음식을 잘 먹고 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베이징 올림픽 때처럼 치킨너깃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김없이 볼트의 치킨너깃 사랑은 계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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