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맏언니 오혜리, 2전3기 끝에 금메달…결승서 세계 1위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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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16-08-20 10:18
입력 2016-08-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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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날 막을 자 없다
<올림픽> 날 막을 자 없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오혜리가 아제르바이잔 파리다 아지조바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2016.8.20 연합뉴스
태권도 국가대표 맏언니 오혜리(28·춘천시청)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6위 오혜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13-1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수확한 두 번째 금메달이자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8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금메달 4개, 동메달 1개)을 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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