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 도입 기업 10곳 중 9곳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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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수정 2016-06-27 23:20
입력 2016-06-27 22:22

인건비 부담 등 도입률은 낮아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면 이직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문화, 인사평가의 어려움 등으로 국내 기업의 유연근무제 도입률은 여전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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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유연근무를 도입한 150개 기업에 제도 시행 결과를 물었더니 92.0%(중복 응답)가 이직률이 줄었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생산성 향상’(92.0%), ‘우수 인재 확보’(87.3%) 등도 높은 응답을 받았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 10곳 중 9곳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유연근무 도입을 검토 중인 150개 기업에 주저하는 까닭을 물어보니 ‘대체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2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까닭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비율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일본 기업의 경우 52.8%가 활용하지만 우리나라는 9.2%에 그친다. 김인석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기업은 유연근무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정부는 제도 도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6-06-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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