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강남과 상암 등을 ‘K컬처 존’으로 지정하고, 지난 4월 개관한 K스타일 허브와 개관 예정인 K컬처 밸리, K익스피리언스를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
고궁 주변 관광버스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도심 5대궁 일대에 관광버스 승하차장(Drop Zone)을 지정한다. 승하차장은 승객이 버스에 타고 내리는 시설로, 관광버스 주차는 도심 외곽 주차장으로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복궁 버스주차장은 내년 초에 폐쇄된다.
이와 함께 고궁에 전담 관광통역 안내사를 배치하고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한다.
중국과 동남아의 상류층 관광객을 겨냥해 20~30대를 대상으로 K팝과 K뷰티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체험형 프리미엄 관광 상품을 마련한다.
정부는 또 봄과 가을 여행주간에 이어 내년 1월부터 겨울여행주간을 신설, 비수기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편신고 앱인 ‘애스크 미(Ask Me)’를 올해 안에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신고가 처리되는 상황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
관광·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영·회계·법률·디자인·해외진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관광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업 자본금 등록기준을 7월부터 2년 동안 한시적으로 50% 완화한다.
아울러 정부는 관광 산업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국가 관광전략회의체’를 신설해 부처간 협력을 강화한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예산·추진방식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세부사항을 확정·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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