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나부터 계파 섞어찌개 만들겠다”

이영준 기자
수정 2016-05-31 10:03
입력 2016-05-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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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최경환 ‘탈계파’ 선언해야”정진석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당내 친박(친박근헤)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과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전 대표에게 ‘탈계파 모임’을 제안했다.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혁신을 꾀하는 데 당내 권력을 둔 계파간 대립이 최대 걸림돌이라는 인식에서다.
이어 “중진 의원부터 계파 모임을 자제하면서 ‘멜팅팟’(용광로)이 돼야 한다. 나부터 ‘섞어찌개’를 만들겠다”면서 “그러면 자연스럽게 계파주의가 옅어지고 종국에는 혁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른바 ‘친박계’와 ‘비박계’라는 용어부터 없애자고 주장해 왔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의원총회에서 “계파·분파 활동으로 통합을 해하고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있는 구성원에 대해 당의 공식적 윤리기구를 통해 제명 등 강한 제재를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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