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다르빗슈, 복귀전 승리…강정호는 휴식
수정 2016-05-29 13:17
입력 2016-05-29 13:17
다르빗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단 한 개만 내주고, 삼진은 7개나 잡았다.
다르빗슈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 건, 2014년 8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658일 만이다.
지난해 3월 18일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아 길고 지루한 재활에 돌입한 다르빗슈는 복귀전에서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선보였다. 그리고 2014년 7월 2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671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다르빗슈가 거둔 개인 통산 40번째 승리(25패)다.
메이저리그 전체가 주목한 이 날 등판에서 다르빗슈는 여전히 강력한 구위로 화답했다.
1회초 첫 타자 존 제이소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앤드루 매커천을 특유의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5회 2사 2루에서 콜 피게로아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한 다르빗슈는 제이소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5회 외에는 이렇다 할 위기조차 없었다.
텍사스 타선은 1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뽑아 다르빗슈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에는 미치 모어랜드가 솔로포로 추가점을 뽑았다.
강정호가 휴식을 취한 피츠버그 타선은 단 2점을 얻었다.
텍사스는 5-2로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시애틀 매리너스 추격을 이어갔고, 피츠버그는 5연승 행진을 멈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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