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승용차에서 남녀 4명 중 3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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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5-26 13:59
입력 2016-05-26 13:59

20대 여성 1명만 생존…병원 치료 중

강원 정선의 산간마을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20∼30대 남녀 4명 중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오전 10시 37분께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의 밭 인근에 주차된 K3 승용차에서 남녀 4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 이모(50) 씨가 발견했다.

당시 여성 1명과 남성 2명 등 3명은 숨진 상태였고, 서모(20·여·서울 강남구)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 안에는 번개탄과 술병 등이 발견됐다.

주민 이 씨는 “농사일을 하려고 밭에 가보니 밭 옆에 주차된 차량 내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려 함께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작다”면서 “생존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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