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에 시달린다면? 줄 서지 말고 ‘배려 화장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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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6-05-26 15:55
입력 2016-05-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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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에 시달린다면? 줄 서지 말고 ‘배려 화장실’ 가세요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에 시달린다면? 줄 서지 말고 ‘배려 화장실’ 가세요 연합뉴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급작스러운 복통과 설사에 시달릴 때가 많다.

일상생활에서 화장실을 급히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만,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에서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줄을 서서 이용해야 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장연구학회는 서울메트로와 공동으로 염증성 장 질환 환자를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화장실 이용에 따른 고충을 널리 알리고, 불편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측은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염증성 장 질환자를 위한 ‘배려 화장실’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교대역 내 화장실에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배려 화장실’ 간판을 부착하고, 화장실 사용 순서를 양보하도록 안내하는 포스터도 게시할 예정이다.

한동수 대한장연구학회 회장(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교대역의 ‘배려 화장실’ 설치가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에 대한 배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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