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1K 퍼펙트…헛스윙 유도 MLB 1위 ‘언터처블’
장은석 기자
수정 2016-05-24 17:56
입력 2016-05-24 17:56
메이저리그 데뷔 전에 ‘오승환의 구위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까’라는 의구심은 사라졌다. 오승환은 이미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인정받고 있다.
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처리했다.
특히 오승환은 투수 구위의 척도 중 하나인 헛스윙률에서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자들이 오승환의 구위에 눌려 공에 방망이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는 지표다.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의하면 올 시즌 오승환은 20.3%의 헛스윙률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선발·불펜 투수들 중에서 가장 높다. 20% 이상의 비율을 가지고 있는 선수도 오승환 단 1명이다.
션 켈리(워싱턴·19.4%)가 2위, 잭 브리튼(볼티모어·18.7%)이 3위다. 같은 팀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투수 중에서는 케빈 시그리스트(13.1%)가 2위인데 오승환의 기록과 큰 차이가 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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