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서 초교생 물에 빠져…코치 뒤늦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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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5-10 18:00
입력 2016-05-10 18:00

2주간 치료받고 퇴원…경찰 원인 조사

수영장에서 방과 후 수업을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졌다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2주간 입원 치료를 받은 어린이는 퇴원했지만 6개월간 뇌, 폐 등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지난달 27일 오후 경북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 15명이 수영을 배우다가 1학년인 A(7) 군이 물에 빠졌다.

매주 한 차례씩 수업을 받는 과정이라서 사고가 난 날은 네 번째 수업이다.

A 군을 포함한 어린이들은 깊이 1.15∼1.3m의 성인 풀장에서 수영했다.

A 군은 물에 빠진 뒤 4분여 지난 후에 안전요원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당시 수영 지도자는 어린이들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지 않다가 뒤늦게 A 군이 물에 빠진 사실을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에 참여했다.

A 군은 대구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과 입원실에서 폐에 물이 찬 것을 집중 치료받은 뒤 10일 오후 퇴원했다.

A 군 부모는 “처음에는 상태가 심각했는데 다행히 많이 호전돼 퇴원하게 됐다. 앞으로 6개월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경찰은 안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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