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동북아 안정 열쇠는 한반도 통일…이란, 韓 지지”
수정 2016-05-02 17:41
입력 2016-05-02 17:41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北 핵불용 및 비핵화 관련 우리 입장 설명”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북핵 불용 및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란측에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과 저는 양국 간 주요관심사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우선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토대로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과 저는 양국관계가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발전해나 기기 위해서는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틀을 갖춰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번에 공동성명이 처음으로 채택됐는데 이것은 양국관계 발전의 비전과 구체·협력 방안을 담고 있어서 앞으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이 조속히 경제를 재건하고 경제성장이 다시 정상궤도에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복원하는데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전통적으로 모범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이란이 추진하는 플랜트·철도·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 병원 구축 운영에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양국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IT·에너지 신산업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산업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사례를 확대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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