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친박 만든적 없다…자신정치 위한 선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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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26 16:34
입력 2016-04-26 16:34

유승민 겨냥 “19대 때 계속 반대 목소리 낸 사람도 사진마케팅”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 총선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친박-비박 갈등 및 진박 마케팅 논란과 관련, “친박이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실은 제가 친박을 만든 적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어떻게 보면 친박이라는 말 자체가 특히 선거 때 자기의 선거 마케팅으로 자신들이 그냥 그렇게 만들어갖고 친박이라고 그랬다가 탈박이라고 그랬다가 짤박이라고 그랬다가 별별 이야기를 다 만들어내면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예를 들면 지난 19대 국회 때 전혀 협조를 안 해 주고 계속 반대 목소리만 낸 사람도 대통령 사진을 마케팅을 하면서 다녔다”며 “그래도 제가 그걸 뭐 하라마라 그런 이야기도 안했다”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유승민 의원의 대통령 존영 논란을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친박이라는 자체가 ‘박’자가 들어간 자체가 다 자신의 정치를 위한 선거 마케팅에서 만들어내고 나온 이야기”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갖고 없애라마라 그런다고 될 일도 아니고, 앞으로 정치인들이 마케팅보다는 국민한테 약속하고 신뢰를 국민한테 지키면서 신념의 정치를 앞으로 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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