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안 감시장비체계 납품사 압수수색…수사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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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기자
수정 2016-04-05 10:57
입력 2016-04-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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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해안 감시장비 납품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본격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5일 우리 군의 해안복합감시체계 관련 납품 업체 D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D사에서 해안복합감시체계 납품 및 계약 서류와 내부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안복합감시체계 도입 사업은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해안 취약지역의 주·야간 감시가 가능하도록 감시장비를 보강하는 사업이다.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 등 기존 감시장비를 통합 운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사업 내용에 포함돼 있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방위사업청이 추진해 왔고 평가 과정을 거쳐 D사가 시공·납품사로 선정됐다. 예산은 총 418억여원이다.

검찰은 납품 장비 일부가 군의 요구 성능에 못미치고 납품 장비를 평가 및 검증하는 과정에서도 부실이 발생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D사 관계자를 불러 납품 사업 전반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방위사업청과 군 관계자가 비리 의혹에 연루됐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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