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나스닥 상장 1년만에 첫 흑자…김동관 전무 뚝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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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수정 2016-03-29 14:38
입력 2016-03-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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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전무
김동관 전무
태양광업체 한화큐셀이 미국 나스닥 상장 1년 만에 연간 첫 흑자를 달성했다. 2012년 파산한 독일기업 큐셀을 한화가 인수한 지 4년 만에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한화큐셀은 한화 3세 김동관(사진) 전무가 직접 챙기는 회사로 한화의 ‘뚝심’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큐셀은 28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지난해 7660만 달러(약 89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17억 9950만 달러(약 2조 941억원), 순이익은 4400만 달러(약 512억원)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모듈 판매(3306㎿)가 전년 대비 60%가량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해 1분기 전체 매출의 20%가량 차지했던 북미 시장 비중은 4분기 35.8%까지 치솟았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한화솔라원(나스닥 상장사)을 합병하면서 나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은 “합병 1년 만에 높은 모듈 판매 실적과 흑자전환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한 김동관 전무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면서 “향후 후계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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