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미래다] LG그룹, R&D 인력 32% 늘려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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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16-03-25 01:58
입력 2016-03-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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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오른쪽 두 번째) LG그룹 회장이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세계 주요 대학의 석·박사 과정 인재들과 대화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오른쪽 두 번째) LG그룹 회장이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세계 주요 대학의 석·박사 과정 인재들과 대화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LG그룹은 투자에서 미래를 찾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취임 이후부터 매년 연구·개발(R&D) 성과 보고회에 참석했다. 각 계열사의 핵심 기술을 살피고 뛰어난 성과를 낸 팀에 직접 시상할 정도로 관심을 기울인다.

구 회장은 지난 9일 개최된 올해 보고회에서 “R&D는 그 자체가 목적이 돼선 안 된다”며 “철저하게 고객과 시장, 사업 관점에서 진정한 고객 가치를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의 전체 R&D 인력은 지난해 3만 2000여명으로 5년간 약 32%가 증가했다. LG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2011년 5조 3000억원을 연구 분야에 투입한 LG는 이후 연평균 5000억원 이상 꾸준히 투자를 늘렸다.

지난해 R&D 투자액은 사상 최대인 6조 3000억원에 달했다. LG는 올해 태양전지 생산라인 확대에 5272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난해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방침이다.

미래를 위한 LG의 투자는 2020년에 완공될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LG 사옥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2배 규모 공간에 전자, 화학, 통신 등 계열사가 한데 모여 융·복합 시너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03-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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