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5시간 접전 끝 패배…세기의 대국 1승4패로 마감
수정 2016-03-15 18:03
입력 2016-03-15 18:03
초반 우세 잡았으나 상변 타개 실패로 추격 허용
‘인류 대표’ 이세돌(33)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겨룬 마지막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이세돌 9단은 인간 최고의 바둑 고수로서 알파고의 도전을 받아들였으나, 최종 전적 1승 4패로 대국을 마감했다.
이날 이세돌은 초반 우하귀 접전에서 알파고의 실수를 틈타 40여 집의 큰 집을 형성해 유리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상변 타개 과정에서 지나치게 움츠러들면서 알파고에 추격을 허용, 형세가 불투명해졌다.
결국 이세돌은 좌하귀 백 모양에서 수를 내려했으나 알파고의 정확한 응수에 오히려 손해를 보고 말았다.
1분 초읽기에 몰리면서도 투혼을 발휘한 이세돌은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쉽게도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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