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 경기 연천 현역 중사, 후송 후 결국 숨져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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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3-11 16:35
입력 2016-03-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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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현역 중사
경기 연천 현역 중사

11일 경기도 연천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총기를 발사해 자살을 시도한 부사관이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연천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가 오전 10시쯤 총기 발사 사고로 얼굴 부위를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11시 3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A 중사는 자신에게 총기를 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

민통선 초소장인 A 중사는 자신의 초소에서 북쪽으로 100∼200m 떨어진 곳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중사를 발견한 부대 순찰팀은 헬기를 이용해 그를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군 관계자는 “A 중사는 지난해 봄 이 부대에 전입했으며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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