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환급제 도입으로 세금 환급 외국인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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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2-14 10:57
입력 2016-02-14 10:57

롯데마트 분석

사후면세점 즉시환급제를 도입한 후 면세 혜택을 받는 외국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에 즉시환급제를 도입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택스 프리(Tax Free)’를 이용한 외국인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역점 택스 프리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5천314명으로 지난해 춘절을 기준으로 한 같은 기간(2015년 2월 16∼21일)의 2천791명보다 90.4% 증가했다.

이 중 70%인 3천721명이 즉시환급제를 이용했으며 기존처럼 공항 출국 시 환급 받는 방식을 이용한 외국인은 1천593명이었다.

같은 기간 택스프리 이용 외국인을 기준으로 한 외국인 구매 금액은 57.9%, 환급액은 53.7% 늘어났다

환급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소액이기 때문에 환급을 포기했던 외국인들이 즉시 환급을 받게 돼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전체의 70%가 넘는 18개 계산대에서 즉시 환급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점포부터 순차적으로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도입해 4월 말까지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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