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 자살 폭탄테러… “한국인 피해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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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16-01-14 17:39
입력 2016-01-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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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살폭탄 테러 ⓒ AFPBBNews=News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살폭탄 테러 ⓒ AFPBBNews=News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 자살 폭탄테러… “한국인 피해 확인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폭탄 테러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14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와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파악된 한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상세한 사건 현황과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대사관은 테러가 발생한 직후 SNS를 통해 ‘(긴급) 테러 발생,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테러 현장 지역 접근 및 외부 출입을 삼가고 추가 테러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및 야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경찰 대변인은 이번 폭탄 테러로 테러범 4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대통령궁과 인도네시아 주재 유엔대표사무소, 프랑스대사관 등 외국 공관들과 고급 호텔 등이 몰려있는 도심 지역으로 이곳에 위치한 사리나 쇼핑몰과 경찰서, 스타벅스 등에서 6차례 이상 폭발음이 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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