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에 시비걸다 출동 경찰 때린 ‘철없는’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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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1-05 11:15
입력 2016-01-05 11:15
PC방에서 중학생에게 시비를 걸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PC방에서 큰 소동이 빚어졌다.

A(34)씨와 B(44)씨가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중학생 C(15)군에게 “자꾸 시끄럽게 굴지 마라”며 시비를 걸었다.

C군이 지지 않고 맞서자 이들은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뭘 쳐다보느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C군을 한 차례 밀치기까지 했다.

화가 난 C군이 “어른 두 명이 갑자기 밀치고 시비를 건다”며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와 B씨는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당신들이 뭔데 우리를 조사하느냐”며 화를 냈다.

이어 자신들을 제압하려는 D(25) 순경을 손으로 밀치고 발로 다리를 한 차례 걷어찼다.

결국 경찰은 A씨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2명은 경찰에서 “학생이 옆에서 자꾸 시끄럽게 굴길래 화가 나서 나무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갑자기 불만을 터뜨리며 경찰관을 밀치고 때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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