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 안 합니다 놀러들 가세요”…곽범국 예보 사장 색다른 연말 ‘선물’

신융아 기자
수정 2015-12-11 00:47
입력 2015-12-10 23:08
예보 관계자는 10일 “직원들의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해 연례행사였던 종무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의례적인 행사에 얽매이기보다 직원들이 가족들과 국내 여행이나 여가생활을 하도록 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곽 사장은 직원들이 가족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계획된 업무를 가능한 범위에서 24일 이전에 끝내고 12월 마지막 주에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조정을 지시했다. 28∼31일 4일간 휴가를 낼 경우 성탄절 등 공휴일을 포함해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종무식을 안 하기로 하면서 아낀 행사비는 방한용품을 구입해 미화원, 경비직원 등 파견업체 직원에게 전달키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5-12-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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