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중국서 수입한 곡물량 작년 보다 7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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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2-02 07:33
입력 2015-12-02 07:33

해관총서 자료 분석 결과…”가격은 비교적 안정적”

북한이 올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과 비료의 양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방송은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이 중국의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인용해 북한이 올해 1∼10월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 쌀, 두류 등의 곡물량은 4만2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4천t)보다 71% 줄었다고 전했다.

이 기간 곡물 수입액은 2천3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 감소했다.

또 중국산 비료 수입량은 지난해(5만4천646t)보다 41% 감소한 3만2천315t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입량 감소에도 북한의 곡물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장은 “올해 북한이 곡물을 많이 수입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지원도 많이 받지 않았어도 (곡물 가격이) 안정됐다”며 “이것은 시장이 북한 당국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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