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 만난 ‘가상현실’ 기기…VR 시장 대중화될까
수정 2015-11-11 08:14
입력 2015-11-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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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D 시장 5년간 49% 성장’VR 저널리즘’ 등 콘텐츠 확대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입체현장 VR뉴스 최근 보도
11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츠 앤 마켓츠에 따르면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0년까지 49.1% 증가해 152억5천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HMD는 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영상표시장치를 가리킨다.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VR 기기는 웨어러블 기기와 함께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은 개발자용이나 데모 버전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소비자용 기기가 시판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삼성 기어 VR’을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회사 밸브도 이달 중 VR 기기를 출시하는 데 이어 오큘러스, 소니 등도 새 VR 기기를 내놓는다.
이에 맞춰 콘텐츠 시장도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게임을 중심으로 했지만 이제는 교육, 의료, 국방, 자동차산업뿐만 아니라 저널리즘에도 활용되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에서 VR 동영상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미국 등 4개국 교실에 VR 기기를 보급,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소니와 오큘러스는 각자 출시하는 VR에 맞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영국에서는 원격 진료 및 치료 서비스가 가능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으며 고소 공포증을 극복하는 심리 치료 프로그램에도 VR이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나 람보르기니, 쉐보레 등은 매장 내에 기어 VR을 비치해 방문객에게 가상 드라이브 경험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도 VR 동영상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VR 저널리즘’까지 등장했다.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스 현장을 입체 현장으로 보여주는 VR 뉴스를 최근 보도했다. VR 뉴스는 구글 VR 안경인 카드보드를 착용해 볼 수 있다.
이처럼 VR 기기 보급과 함께 이를 활용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이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2016년은 VR 시장이 본격 확대되는 기점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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