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잇단 교통사고…승용차 충돌 등 2명 사망 20여명 부상
수정 2015-09-27 15:31
입력 2015-09-27 15:31
경주 중앙시장서 불…점포 40곳 불타 3억원 재산피해
이날 오전 11시 1분께 경북 고령군 성산면 88고속도로 광주 방면에서 이모(55)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오피러스 승용차, 혼다 승용차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아반떼 승용차에 불이 붙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22·여)씨와 이모(15)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아반떼 운전자 이씨와 혼다 승용차 운전자 정모(49)씨 등 모두 7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여파로 88고속도로 대구방면 약 13㎞ 구간, 광주방면 약 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26분께 경남 양산시 양산경찰서 앞 왕복 8차로에서 갓길에 주차한 카니발을 SM5가 들이받는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정모(35)씨 가족 등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SM5 승용차 운전자 오모(31)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1시50분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38번 국도에서도 삼척 방면으로 달리던 김모(62)씨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이모(26)씨 승용차 등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두 6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양산과 삼척 교통사고는 정황상 안전운전 부주의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으로 졸음이 몰려올 때는 쉼터에서 잠시 쉬고 가는 게 좋고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화재도 잇따라 이날 오전 7시 29분께 경북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점포 40곳이 탔다.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건물 1∼2층 점포를 모두 태워 3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18분께 경남 김해시의 재활용 공장에서도 불이 나 공장 내부 500㎡와 파쇄기 등을 태워 9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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